#. 주민등록상 1인 세대인 최모(40)씨는 5년 넘게 연인 A씨와 동거를 했다.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최씨 커플은 서로 합의하에 비혼 동거를 이어갔다. 그러다 A씨가 외도를 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. 이 과정에서 최씨는 사실상 부부관계로 A씨가 불륜을 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하고 나섰다. 반면 A씨는 단순한 연인관계로 인한 동거로 위자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. 가족, 결혼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면서 최근 비혼주의 확산과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동거만 하는 연인이 늘고 있다. 문제는 수년간 동거하던 남녀가 좋지
#. 대학 졸업 이후 5년째 1인 가구 생활을 이어 온 강훈씨(34 가명)는 최근 연인 사이인 한아영씨(32 가명)와 헤어졌다. 한씨와 결혼까지 생각했던 강씨는 한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수차례했고, 생활비가 부족한 한씨에게 현금을 계좌로 입금하기도 했다. 3년간 발생한 금액이 2000여만원에 달한다. 강씨는 교재 중 지급한 금원에 대해 한씨를 상대로 반환을 요구했지만, 한씨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. 연인 사이에 오간 돈거래가 헤어진 후 법적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이런 경우 법적으로 해결이 상당히 어렵다. 교재 중 이뤄지는